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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본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by 신박한연이 2017.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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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는 일본 마스다 미리의 만화를 원작으로 나온 영화이다. 만화가 흔히 아는 순정만화 책이 아니라 8칸의 구성으로 쉽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힐링할 수 있게 만든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난 책도 보고 영화도 보았는데 책을 먼저 볼 것을 추천한다. 책 속 그림의 여주인공을 보고 그 대사를 보면 더 어울린다고 해야할까? 아마 책을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완전히 갈거라고 믿는다. 우선 일본사회나 우리사회나 비슷 한 점이 많다. 심지어 일본의 사회현상이 우리나라보다 앞서 일본의 사회적 현상을 보고 우리의 몇 년 후 사회를 예측 할 수 있다고 할 정도다. 여기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라는 영화를 보면 세명의 여주인공이 나오지만 그래도 사진 속 중간에 있는 여주인공인 시바사키 코우의 비중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각자 처한 상황은 다르고 결혼에 대한 생각도 다르다. 이들은 20대가 아닌 30대 여성들이며 결혼에 대한 압박이 가까운 가족들 로부터 시작하여 사회적으로 까지 다가온다. 아마 그건 현재 우리나라도 같이 않을까 생각한다.


잠깐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맨 왼쪽에 있는 여주인공은 일본 배우 마키 요코다. 마키 요코는 유부남을 사랑하는데 유부남을 사랑하니 떳떳하게 남들에게 보여줄 수도 없고 결혼을 할 수도 없고 임신도 할 수가 없다. 즉, 포기 해야 할것이 너무 많고 상대방에게 양보해야될 것 또한 많은 것이다. 마키 요코는 그렇게 시간을 흘러보내다가 이대론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여자로써 정말 사랑을 받고 싶고 자신도 또 다른 행복을 찾고 싶다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위한 길이라 생각하며 정말 사랑하지만 유부남을 사랑하는 것을 그만 둔다. 시바사키 코우는 극중 털털한 성격으로 나온다. 비록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 짝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한다. 마지막 여주인공 테라지마 시노부는 결국 자신에게 사랑이 찾아오지만 그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한 여자로 보지 않고 임신을 위한 도구로 취급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그 사람에게 말해버린다. 이렇게 결혼을 앞 둔 나이이지만 사랑에 대해 계속 찾아가고 배워나간다. 이런 걸 보면 사랑이라는 것에 정확한 나이는 없는 것 같다. 물론 사회적현상이나 생리학적으로 정해진 결혼이라는 나이의 틀이 있지이 영화에서만 봐도 그것 또한 중요하지만 오로지 자신, 여자, 사랑을 통해 인간은 계속 해서 성장해나가고 자신을 찾아 간다.



나 또한 이 영화를 보고 여자 라서 그런지 몰라도 많은 생각을 했다. 세명의 여주인공 중 그래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누굴까? 부터 시작해서 나라면 저기서 어떤 행동을 했을까? 등등 이런 여러가지 생각을 했지만 결국, 과거 타인의 눈치를 살피며 결혼하고, 가족을 위해 결혼 한 사회에서 이젠 오로지 나, 나를 위하고 나의 존재에 많이 초점이 맞추어진 사회가 되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결혼에 대해 아직은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건 나 또한 내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해 먼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혼이라는 단어에 고민을 시작하게 된 사람, 30대 여성, 또는 여성의 마음을 알고 싶은 남성 등등 소소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든다.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며 영화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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