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정보(솔직리뷰)/BOOK.매스컴

리틀 포레스트2: 겨울과 봄, 생각없이 혼자보면 좋은 일본영화

by 신박한연이 2017. 11. 1.
반응형

리틀 포레스트2: 겨울과 봄, 생각없이 혼자보면 좋은 일본영화



일상에 지치고, 혼자 있고 싶고, 아무도 간섭받지 않고 , 아무생각없이 영화를 보고 싶은 날이 있을것이다. 영화를 보며 함께 먹을 음식은 각자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영화는 맥주보단 따뜻한 커피가 어울리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물론 맥주보면서 아무생각없이 봐도 되지만 난 이 영화를 볼때 커피를 먹었다. 먼가가 따뜻한 커피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타인과의 갈등이 있거나 하는 그런 내용이 아니다. 단지 자신과의 갈등이라고 해야하나? 내면의 갈등이라고 하는게 맞을수도 있겠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한적한 시골에서 젋은 여자이지만 스스로 밭을 가꾸고 삼시세끼를 혼자서 만들어 해결한다. 영화도중에  물론 다양한 요리들이 많이 나와서 저건 어떻게 만들지? 라는 생각도 많이 들게 한다. 



위의 사진은 내가 이 영화를 볼때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저 장면이 나올때 먼가가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낌? 이때가 아마 밖에는 태풍이 심하게 부는 날씨였지만 주인공은 따뜻한 차와 다과, 그리고 책을 보면서 겨울나기를 한다. 


리틀 포레스트2 겨울과 봄은 딱히 줄거리는 없다 . 줄거리를 말하자면, 여주인공은 엄마와 어려서 함께 한적한 이곳 시골마을에 살고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잘 지내다가 갑자기 어머니가 집을 나가버린다. 여주인공을 버린게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집을 나가서 지내고 간혹 여주인공에게 편지를 보내고 자신의 안부를 전한다. 여주인공은 이곳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음식, 요리를 아주 잘한다. 밭도 스스로 가꾸고 혼자 산에 올라가 나물을 캐면서 삼시세끼를 해결한다. 이곳에 여주인공의 친구한명이 있는데 그친구도 여주인공 집에 와서 음식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렇게 여주인공은 혼자 겨울과 봄을 보내고 밭을 가꾸면서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그러고 마지막엔 여주인공이 이대로 시골에 있을 수 없다며 잠시 나가지만 결국 이곳 시골마을로 다시 돌아오게된다. 


이렇게 간단하 줄거리가 겨울과 봄, 한시간씩 영화가 이어진다. 지금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날이 겨울이 다가와서 그런지 겨울편이 더 마음에 갔고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리틀 포레스트 2: 겨울과 봄, 아무생각없이 , 줄거리조차 생각하기 싫을때, 혼자 한적한 일본의 풍경을 보고싶다면 리틀 포레스트2 겨울과봄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