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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관련 책 추천, 북유럽 비즈니스 산책 솔직리뷰

by 신박한연이 2017.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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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관련 책 추천, 북유럽 비즈니스 산책 솔직리뷰 


요즘 북유럽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심지어 덴마크에서 대학원을 다닐까 조금 생각도 들 정도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된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는 어떻게 정치를 하고 있고 그들은 어떠한 생활을 하고 있는걸까? 세상을 넓게 보고 싶었다. 

물론 이민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이민이라는것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니까 많은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왠만한 각오가 되지 않는 이상 어려운 이민의 현실이다. 


하지만 아직 행동은 하지 않았고 물론 다른 나라에서 대학원을 안다닐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 자신의 개인시간이 있고 그 개인시간안에도 또 빈둥거리는 시간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 시간에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 보단 안가더라도 그냥 정보나 지식이라도 알고 있자라는 생각으로 북유럽 관련 책을 알라딘에서 찾았다. 


하지만 북유럽관련해서 책은 정말 없었다. 일본 , 중국, 미국 관련 책 뿐 유럽은 여행관련 책뿐이였다. 

알라딘 책 목록을 보면서도 이렇게 책이 없다니 라고 생각이 들었고 최신 순대로 다시 정렬을 해보니 북유럽 비즈니스 산책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생각할 시간이 머가 있겠는가? 또 선택할 시간이 머가 있겠는가? 평점은 보지도 않고 여행관련 책이 아니고 북유럽관련 책이 최신판은 거의 이 책밖에 없는데 ... 이 책을 그래서 구입하게 되었다. 


원래 생각지도 않는 곳에서 놀라움이 있고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이 책도 그랬다. 최신 책이 이책뿐이라 고른거지만 이책 한권만으로 현재 북유럽은 어떠한지 감은 충분히 왔다. 또 몰랐던 , 인터넷자료에서 찾을 수 없었던, 그 곳에서의 중요하고 자세한 이야기들을 이책을 통해 알수 있었다. 


밤11시쯤 이 책을 펼쳤고 30페이지까지만 읽자라는 나의 목표를 가뿐하게 100페이지를 넘겨 150페이지를 보았다. 그만보고 싶었지만 이책의 뒷이야기 북유럽의 이야기를 읽고싶어서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책을 읽고 가치관과 정서가 전혀 다른 북유럽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한국이라는 나라는 아직 멀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치라는 것은 이렇게 해야되는구나. 정치인들은 국민들을 위해 저렇게 끝이 없이 생각하고 일을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고 심지어 부러웠다. 


흥미로운 유럽의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몇몇의 스토리가 내 머리를 한대 치는 듯한 느낌을 들게했다.

볼보의 구조조정, 남녀평등, 재생에너지, 이 3가지가 그러하다. 


불보의 구조조정은 매번 현대자동차에서 파업을 하고 노사관계관련해서 뉴스에 보여준 모습과 전혀다른 모습이였다. 금융위기로 볼보도 결국 피할 수 없었고 결국 중국에게 매각을 당하게 되었다. 그 당시 볼보의 실업자는2900명, 하지만 6개월전 통지를 하고 볼보 실업자들은 울상이 아니라 그 다음의 전직을 위해 볼보에 출퇴근을 하며 전직관련 상담을 받아 2600명이 전직에 성공했다. 또 볼보에선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뽑겠다 라는 말도 했다. 한국이라면 저말을 한 기업을 믿지 않았지만 스웨덴은 달랐다. 실업자들은 회사를 믿었고 볼보도 다시 1500명넘게 다시 재채용을 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스웨덴에선 정부, 기업, 노조원 이렇게 세구조로 계속 만나고 대화를 통해 형성이 된것이다. 정말 놀라웠다. 세구조로 계속적은 대화를 한 것에,,, 


남녀평등는 우리 한국에도 남녀평등관련 말을 하고 예전에 비해 여성들의 구직률도 많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나 또한 남녀평등을 주장했다. 하지만 나의 주장은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기적이라고 생각이 든것은 여자임을 포기하지 않고 남녀평등을 주장한것에 있다. 이말이 무슨말이냐면 이 책에선 스웨덴여성들은 여성임을 포기한채 정말 남녀평등을 외치고 있다. 여성임을 포기하라는게 남성이 되라는 소리가 아니라 예를 들면 데이트비, 또 무거운것을 들때 남자에게 바라지 않는것, 남자가 나를 좋아하면 의자를 빼줘야되는건 당연하고 먼저가서 문을 잡아줘야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자이니까 난 이런 대우를 받아야되" 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것이다. 그러니 남녀평등을 외쳐도 스웨덴 남성들은 우리한국남성들에비해 인정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읽기전 나 또한 여자이니 마트는 앞쪽에 되어야되고 , 여자니까 남자가 문을 열어줘야하고, 등등 사소하게 여자이니까라는 생각을하며 그렇게 받길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회에서 나가면 남녀평등이 되어야죠 라며 주장을 하고 있던 것이였다. 

북유럽, 유럽처럼 남녀평등이 되어야된다라는 결과만 보았지만 그 안의 스웨덴 여성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며 남녀평등을 외치는지 깊게 보지 못했던 것이다. 


재생에너지는 원자력을 만들지 않는것이다. 이건 길게 글을 쓰지 않아도 재생에너지에 대해 알고 원자력을 만들지 않는다라는 것만 소개해줘도 대충 감이 올것이다. 


이 책을 읽기전 단순히 북유럽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대학원을 갈때 어떤 북유럽의 나라를 갈건지, 이민을 하게되면 어떤 나라를 갈건지, 또 복지서비스가 좋고 행복지수가 높은 그곳에 대해 알고 싶은 정도 였지만 책을 읽고난 후 원래의 목표보다 더 훨씬 많은 정보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복지서비스가 이렇게 까지 구축이 되고 또 다른 나라보다 행복지수가 높은 이유는 그 안에서 정부와 국민 상호 관계의 수많은 노력은 무시할 수 없다. 뭔가 그들이 노력으로 차려놓은 행복과 복지서비스라는 밥상에 이민이라는 단어로 숟가락만 얹기를 시도할려 했던 , 잠시 짧았던 생각에 반성하게 되었다. 유학 또는 이민을 가더라도 혜택을 받기 위해 가는게 아닌 혜택을 받기위해 내가 그나라에가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되는지 먼저 찾아본 후 어떤 혜택이 있는지 찾아보는게 순서인것 같다. 



P.S나도 글쓴이 처럼 다른사람에게 좋은 정보와 생각을 할수 있는 책을 하나 쓰고 싶다. 하지만 난 글을 못쓰는것 같아 안타깝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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