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지브리의 영화 추억의 마니를 추천하고자 한다. 일본은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유명세를 펼치고 있다. 최근 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도 계속적으로 관람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며 한국더빙판도 나온다며 여기저기 광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너의 이름은 의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의 색깔과 나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지브리에서 나온 영화를 보고 자란탓일까? 신카이 마코토의 영상미는 정말 인정하나 그 특유의 일본감성 및 지루함을 항상 느꼈기에 나와 맞지 않는 색깔인 것 같다,라며 단정지어 버렸다. 지브리에서 최고의 영화는 당연컨대 센과 치히로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그 영화를 이를 다음 영화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아닐까? 항상 OST와 지루함이 없고 재미와 감동을 추구하는 나에겐 지브리영화가 나와 맞는 것 같다라고 생각들었다. 이번 지브리 영화 중 추억의 마니 라는 영화가 있는데 계속 이 영화는 추천하긴 해도 선듯 손이 가지 않았다. 추억의 마니를 찾아보면 포스터가 옛날같다 라는 느낌이 강해서 보지 않았는데 최근 지인중 한분이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이라며 추억의 마니를 말해주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센과 치히로 ,하울과 당연히 비교는 안되지만 지루함 없이 감동을 주는 영화라며 혼자 한번 보길 추천했다.
안나 라는 여주인공이 한 시골마을로 내려간다. 안나는 천식이 있어 요양이 필요했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여 집에서 내린 결정이였다. 안나는 그 결정에 따라 시골마을로 가게 되고 그 시골마을에 살고 계신 이모와 이모부집에 당분간 함께 지내게 된다. 사실 안나는 입양한 여자아이다. 그래서 항상 안나는 아줌마 라고 부르며 자신의 이야기를 아주머니에게 잘 하지 않는다. 그런 아주머니는 정말 걱정을 한다. 안나를 시골마을로 보내면서 아주머니는 안나 몰래 엽서 여러장을 가방안에 넣어두고 간단한 쪽지를 남긴다. 재미있는 일화가 있으면 언제든지 엽서에 써서 보내달라는 내용이였다.
말이 이모와 이모부집이지 아주머니의 가족들이라 많이 불편하지만 시골마을의 2층 짜리 집이라 2층에서 나름 적응하며 생활을 한다. 안나는 그림을 아주 잘 그린다. 마을 풍경으로 그림을 그리러 자주 다니다가 한 저택을 발견한다. 아무도 살지 않는 저택, 하지만 밤이 되면 저택에 불이 켜진다. 그 곳에서 마니 라는 친구를 만난다.
마니와 비밀친구가 된 안나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마니에게 마음을 털어 놓는다. 마니도 자신의 이야기를 안나에게 털어 놓는다. 하지만 낮에 안나가 그 저택에 가면 가구도 사람도 아무도 없는 빈 집이였으나 밤에 그 집에 찾아가면 고급가구와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을 본다. 하지만 안나는 마니를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밤마다 마니를 찾아다닌다. 그렇게 두 사람의 우정은 두터워지게 되고 안나의 일상은 낮엔 그림을 그리고 밤엔 마니와 늦게 까지 놀다 집으로 돌아온다. 안나는 낮에 그림을 그리다 한 할머니를 보게 된다. 그 분 또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안나는 할머니와 눈이 마주쳐서 어쩔수 없이 가벼운 인사를 나눈다. 할머니가 먼저 안나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한다. 그리고 할머니는 안나에게 자신의 그림을 봐달라고 한다. 할머니가 그린 그림은 습지의 저택 즉, 마니의 저택이였다. 할머니는 저 저택을 좋아한다며 저택을 빨리 그려야 한다고 말한다. 안나가 이유를 묻자 저 저택에 새로운 주인이 들어오게 되어 리모델링을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안나는 바로 마니가 생각이 나서 그 저택으로 가서 보니 마니의 방에 다른 여자아이가 있었다. 마니의 방을 보고 있던 안나는 그방에 있던 다른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쳤고 안나는 피할려고 뒤돌아선 순간, 그 여자아이는 마니야? 라며 말을 한다. 안나는 마니 라는 이름을 듣고 그 여자아이의 방에 들어간다. 그 여자아이는 너의 일기를 보았다며 일기를 건넨다.
안나는 자신은 마니가 아니라 안나라며 소개를 하고 안나는 그 자리에서 마니가 자신이 만들어낸 공상의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 공상의 인물이 이름이 이 저택에서 발견된 일기장속 주인의 이름인 마니랑 똑같았던 것이다. 안나는 이런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마니를 만나며 자신 스스로 눌렸던 행복을 마니를 통해서 느끼게 된 상황이였다. 안나와 새로 저택에 이사온 여자아이는 마니라는 이름의 여자와 일기장 등을 보며 마니에 대해 찾아다니다한 그림을 보게되는데 그 오래된 그림에 뒤편의 이름에 저번 낮에 그림을 그리고 있던 할머니 이름이 적혀져 있었다. 그 할머니에게 마니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물어보자 할머니는 마니에 대해 말을 해주었다. 마니는 부모가 있지만 외로운 아이였고 가정부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불쌍하게 지내다가 삿포로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결혼을 하고 한 여자아이를 낳았다. 마니는 자신의 딸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딸이 결혼을 하며 아이를 낳고 얼마 있지 않아 딸과 사위는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손녀를 마니가 키우다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안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슬퍼한다. 안나는 집에 돌아갈 날이 오자 아주머니가 그 마을로 직접 데려오게 되었다. 안나는 마니를 만나며 아주머니에 대해 마음을 열게 된 상태였다. 또 아주머니가 안나에게 사진을 보여줄것이 있다며 사진을 건네주었다. 아주머니 말로는 시설에서 입양시 시설에서 말하길 안나가 계속 이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였다. 그 사진은 습지의 저택이였다.
안나는 많이 놀라워하며 그 사진 뒷편을 보니 습지의 저택 마니 라고 이름이 적혀져 있었다. 그렇다 마니가 자신의 할머니였던 것이였다. 마니에게 할머니가 나타난 것이였다. 안나는 결국 울어버리고 만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마니의 정체가 궁금했지만 이런 반전이 있는 줄은 몰랐다. 안나의 얼어붙은 마음을 할머니가 자신의 젊은 시절인 마니의 모습으로 안나의 친구가 되어 준것. 소재가 참 신선했고 영화 중간중간 안나와 마니가 노는 장면 등 빠진 줄거리들도 많다.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주는 영화, 마음의 문은 다른 누구도 아니라 자신스스로가 닫는것은 아닐까 라며 나름의 심오한 생각도 들게 해준 영화였다.
초등학교친구들이 보기엔 어려울수도 있으니 중학생부터 이영화를 본다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주말이나 공휴일 잠시 시간을 내서 추억의 마니를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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