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파산절차 매매거래정지

부산일보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뉴스보도에서 참고한 글입니다. 

작년 가을쯤부터 한진해운 소식이 뉴스를 타고 들려왔다. 부산의 경제를 나름 책임지고 있던 터라 부산뉴스에서는 계속적은 한진해운 소식을 전달해주었다. 국회의원이 나와 서로 한진해운관련해서 회의를 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등 많은 일이 있었다. 하지만 금일 들리는 소식은 40년 만에 파산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는 소식에 한진해운 주식 매매거래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진해운이 미국 자회사를 잇달아 처분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전장 대비 24.08% 상승한 1180원까지 올랐다. 이날 한진해운은 롱비치터미널 운영사인 TTI와 미국 장비임대 업체인 HTEC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하지만 법원이 한진해운에 조만간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진해운이 한때 706원까지 급락했다.

 

결국 한국거래소가 오전 11시 24분 파산절차 진행설에 대한 사실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해 한진해운 주권 매매거래정지 결정이 내려졌다.일정대로라면 오는 17일 한진해운에 대한 파산 선고가 이뤄질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면 자동적으로 상장이 폐지된다.